'머니 광풍' 휩쓸리는 2030
대한민국 2030세대가 적금에서 부동산으로,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 주식에서 가상화폐로 이동을 하면서 머니무브(고위험 / 고수익분야 자금 이동현상 )를 주도하고 있다.
중도해지된 정기 예금적금 통장이 늘고, 은행의 정기 예금 잔액이 감소했다. 이는 안정적인 1금융권을 떠나 다른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제는 투자 재원 상당수가 대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금리 인상등 외부충격의 위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따는 얘기다. 20대의 신용대출 규모가 42.4%나 증가했다고 한다 (동 기간 40대 : 16.5%증가)
전문가들은 불나방처럼 고수익을 쫓는 2030세대의 앞뒤 안 가리는 투자가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NIE)
요즘 내 주변에서도 주식 안하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주식을 안하면 바보가 되는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
하지만 나는 주식을 하지 않는다. 아직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지원을 받는 상태이기도 하고, 주식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자본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으는 돈은 모두 청약통장에 넣으려고 하는중이다). 그리고 사실 자신이 없다. 주식이라는게 부르마블처럼 게임머니가 아닌 실제 돈이기 때문에 괜한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다. ( 나는 어렸을때부터 푼돈이라도 돈내기는 절대 안했었다. )
사실 주식 붐이 일어나면서 사회에 있던 계층이 사라졌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건 정말 잘 된 케이스이고, 분명 리스크가 있는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그 측면을 잘 드러내지 않다 보니 2030세대가 좀더 쉽고 많이 벌기 위해서 이 쪽에 몰리는것인것 같다. 그리고 요즘 은행 이자가 적다보니, 삼성이나 카카오같은 잘 무너지지 않는 주식에다 많이들 넣는 것 같기도 하다. (예/적금 보다 돈 빼는 법이 더 어려워서 저금 개념으로)
기사처럼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지켜볼 만 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당장은 뛰어들 생각이 없지만, 이 붐이 가라앉을때를 대비해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꾸준히 하는게 가장 어렵다고, 다 읽는것도 아니고 한두장 읽는것도 이렇게 미루게 될줄이야..
앞으로 화장실 갈땐 휴대폰 말고 신문을 들고 갈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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